정의
대체 가능 토큰(ERC-20)과 대체 불가 토큰(ERC-721)을 하나의 스마트 계약에 담아 결합한 인터페이스
기술 탄생 배경
ERC-20 토큰과 ERC-721 토큰에는 다량의 중복된 데이터가 쌓이고, 블록체인의 변경할 수 없는 속성으로 인해 불필요한 코드가 영원히 남게 되어 대규모의 저장 공간과 처리용량, 전력을 소모하게 되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.
2018년 06월 엔진 코인의 CTO인 비텍 라돔스키(Witek Radomski)가 이 문제를 해결한 ERC-1155를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했습니다.
특징
- Atomic swap 기술 적용 : 거래소 없이도 서로 다른 코인의 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atomic swap 기술을 사용
- 다중 전송 : 하나의 트랜잭션으로 다수의 수신자에게 원하는 수량만큼의 아이템을 전송 가능
- 표준으로 대량 전송 : 스마트 계약에 포함된 토큰을 기본적으로 대량 전송 가능
- ERC-20, ERC-721을 복합적으로 사용 가능 : 하나의 표준을 가지고도 각 기능 별로 서로 다른 거래가 가능
- 안전한 토큰 전송 :ERC-1155 표준 스마트 계약에는 트랜잭션이 수행되었는지 확인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 토큰에 대한 제어권을 발행자에게 반환하도록 되돌릴 수 있음.
- 추가 최적화 : Balance Packing (단일 ID에 16개의 저해상도 토큰 저장)이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일반 전송에 비해 80-90%의 가스 절약
- 보장된 로그 추적 : ERC-1155 표준은 스마트 계약에서 내보낸 이벤트 로그가 모든 현재 토큰 잔액에 대한 정확한 기록을 생성하기에 충분한 데이터를 제공할
- 아이디 대체 : 사용자는 이제 대체 문자열 "{id}"를 사용하여 추가 데이터를 온 체인에 저장하지 않고도 무한한 수의 토큰 URI를 가리킬 수 있습니다. 이 문자열을 JSON 자체 내에서 사용하여 각 토큰의 이미지에 자동으로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. 그 결과 많은 토큰 세트에 대한 메타데이터를 표시하기 위한 개발자의 오버헤드가 크게 줄어듭니다.
- 현지화 : 토큰 정보가 JSON 형식으로 지정되어 있으므로 이제 {locale}을 사용하여 다국어 현지화가 가능합니다. 토큰 이름, 이미지 및 기타 데이터의 대체 버전을 여러 언어를 지원하는 지갑 및 애플리케이션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.
아토믹 스왑(Atomic Swap)이란?
아토믹 스왑(Atomic Swap)은 중앙화된 암호화폐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서로 다른 코인을 직접 교환하는 방식을 말하며, 이 방식은 단일 트랜잭션으로 다수의 수신자에게 원하는 만큼의 토큰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. 이전 방식에서는 토큰을 교환하기 위해 4개의 트랜잭션을 실행해야 했었는데, ERC-1155에서는 2개의 트랜잭션으로 모든 토큰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.
마무리
최근에 ERC-20을 사용해서 거래 기능을 만들어 봤습니다. 이 토큰은 한번 거래할 때마다 최소 10초 이상 딜레이가 있어서 거래하기에 불편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. 그래서 다른 토큰을 찾아봤고 그러던 중 ERC-1155 토큰을 알게 되었습니다. 공부했을 때 저는 이 토큰이 ERC-20의 대체제가 될 거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. 그 이유는 가스 비용 적인 측면에서도 이전 버전의 토큰들 보다 나아진 점과 ERC-20의 문제점 즉 한번 토큰을 잘못 보내면 되돌릴수 없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를 보완한 게 가장 크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. 그래서 저는 이런 이유들 때문에 ERC-20의 대체제가 될 거 같다 생각이 들었습니다.
아직 부족하거나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.
이번 포스팅은 마무리하면서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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